워드프레스 vs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 어떤게 나을까?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를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 글을 하나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초보 블로거로 워드프레스도 운영하고 티스토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티스토리로 시작을 해서 이제는 워드프레스에 거의 집중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진입장벽이 적고 쉬운 티스토리로 시작을 하지만 깊게 하는 분들이라면 워드프레스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티스토리에 자체광고가 들어가기 전에는 티스토리가 정말 좋았던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도 티스토리도 좋은 플랫폼이겠지만, 애드센스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라면 티스토리를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워드프레스 티스토리 수익 비교

이건 제 애드센스를 캡쳐한 사진인데, 빨간색이 워드프레스. 노란색이 티스토리입니다. 물론 케이스에 따라 다르고 사람들에 따라서 주제나 붙는 광고에 따라 수익은 차이가 많겠지만, 저는 그냥 단순하게 조회수가 많으면 수익이 높다는 개념으로 접근을 했었는데요.

눈여겨 볼 점은 조회수가 더 많음에도 티스토리 수익이 더 낮습니다. 지금 현재 제 수익을 보면 노란색의 티스토리는 다 밑으로 밀려났고 빨간색의 워드프레스가 위로 다 치고 올라갔어요.

수익 효율의 결정적 차이

결정적으로 두 플랫폼의 애드센스 측면에서 바라본 수익의 차이는 파이나눠먹기입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시듯이, 티스토리 수익이 낮은 가장 큰 물리적 이유는 카카오의 자체 광고 삽입입니다. 2023년 중순인가부터 카카오가 블로그 본문 상/하단에 본인들의 애드센스 광고를 강제로 노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글을 보러 온 방문자로 발생하는 수익 중 상당 부분이 플랫폼 운영사로 흘러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반면에 워드프레스는 100% 본인 소유입니다. 모든 광고 구좌를 본인이 컨트롤하며, 발생한 수익도 구글 수수료를 제외하면 전부 블로거의 몫입니다. 캡처본에서도 비슷한 조회수 대비 워드프레스의 수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바로 이 ‘수익 독점권’ 유무에서 옵니다.

이 부분에서 워드프레스를 시작하는 분들이 고민이 워드프레스는 노출이 적은 것 아니냐 생각할 수 있을텐데요. 저도 처음에는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실제로도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SEO와 도메인 점수

이미지에서 보이는 .com 도메인(워드프레스)과 tistory.com 하브 도메인의 성장 잠재력은 시간이 갈수록 벌어집니다. 제가 초기에 워드프레스를 배우고 공부하면서 월 300불 정도 나오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한달 애드센스 수익 차이

이때 보면 그래도 티스토리도 수익을 내고 있지만, 조회수와 비교해보면, 수익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적은 노출에도 수익이 워드프레스가 높고, 비슷한 노출에도 수익 차이가 분명한 걸 볼 수 있어요. 다시 언급하지만 주제에 따라서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여러 변수들이 있겠지만, 이건 단순히 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고 있는 글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랑 워드프레스랑 똑같은 주제로 운영하고 있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구글/네이버/다음 유입

구글은 독립적인 도메인을 가진 웹사이트를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합니다. 초기에는 티스토리의 ‘네이버/다음 유입’이 빠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구글 상위 노출(SEO) 싸움에서는 최적화 자유도가 높은 워드프레스가 유리합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제 사이트에 다음 유입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티스토리를 처음 하는 분들은 다음 노출되는 거에 좀 집착하는 경향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될거에요. 내가 쉽게 상단에 자리를 잡는 건 남들도 쉽다는 뜻이고 이런 노출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뒤로 밀려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공들여 포스팅한 글이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훅훅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구글이나 네이버에 노출되는 방법을 습득해서 상단을 잡는 게 훨씬 가치있는 일입니다. 특히나 구글의 경우에는 좋은 글로 판단되고 상단에 잡히면 진짜 오래갑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워드프레스는 다음 검색에 등록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사실 검색 시장 자체만으로 봐도 다음의 점유율은 정말 낮은 게 사실입니다. 지금 본인 주변에 둘러보면 누가 다음으로 검색하는 사람이 있나요?

참고로 이런 저런 스킬을 돈 주고 배우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잡스킬보다는 정공법이 결국엔 이깁니다. 그냥 본인 스타일대로 하면서, 내가 정말 정성들여 글 하나하나 발행하다보면 내 방식대로 생존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남들이랑 똑같이 하지 않는 게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더욱이 이런 파이나눠먹기는 한 번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요. 티스토리는 플랫폼의 또 다른 정책 변화가 생기면 한 번에 수익에 문제가 생기게 될 수 있는 엄연한 ‘남의 땅’입니다. 반면 워드프레스는 데이터의 주권이 나에게 있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장점으로 워드프레스의 자유도를 들 수 있는데요.

광고 단가(CPC)와 레이아웃 최적화

수익은 단순히 조회수뿐만 아니라 ‘어디에, 어떤 광고가 붙느냐’가 결정합니다. 워드프레스는 플러그인이나 코드를 통해 사용자가 가장 많이 클릭할 만한 위치(글 중간, 플로팅 광고 등)를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정해진 스킨 안에서 움직여야 하지만, 워드프레스는 로딩 속도를 극대화하거나 가독성을 높여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런 공부는 저는 해외 유튜버들보고 돈 안내고 많이 공부했어요. 해외 유튜버들 중에 이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이는 곧 고단가 광고 노출로 이어지는 핵심 고리라고도 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티스토리는 서버비가 안 들지만 수익의 일부를 떼어가는 셈이고, 워드프레스는 월 몇 달러에서 많으면 몇십달러의 호스팅 비용이 들지만 수익은 온전히 내가 가져갑니다. 수익이 커질수록 워드프레스가 훨씬 저렴한 선택입니다. 다만, 워드프레스는 처음에 세팅할 게 많습니다. 하지만 그 고생을 딱 한 번만 넘기면 효율 좋은 수익 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든 워드프레스든 동일한 건 있습니다. 플랫폼이 수익의 그릇이라면, 콘텐츠는 그 안을 채우는 내용물입니다. 아무리 워드프레스라도 양질의 콘텐츠를 통한 검색 유입이 없는 글은 수익을 내지 못합니다.

처음부터 워드프레스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긴 호흡으로 티스토리는 처음에 배울 때 시작하고 적어도 애드센스로 통장에 입금까지 한 번 받아보고 할만하다 싶으면 워드프레스로 갈아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해야지 하고 확 타오르면 결국에는 확 꺼지더라고요. 물론 정말 오래할 생각이다 하면, 처음부터 워드프레스 배워서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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