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무소음 마우스(MVM7) 사용 후기

아이리버 무소음 마우스 1년 사용 후기입니다. 구입한 마우스의 모델명은 MVM7입니다. 여러개의 마우스를 이용하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마우스이기도 한데요. 실제 구입한 건 1년도 훨씬 더 된 듯 하지만, 사용하면서 중간 중간 다른 마우스도 이용을 했어서 후기는 한 1년 정도로 생각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아이리버 마우스 MVM7

현재까지도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구매 후기도 꾸준히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잘 나온 마우스가 아닐까 싶기도 한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아쉬웠는지 한 번 적어볼까 해요. 이 마우스를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참고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리버 2.4GHz 블루투스 무소음 버티컬 마우스, EQWEAR-MVM7, Black

마우스 기본 스펙

마우스 기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자 기기에 그렇게 깊은 지식이 없어 스펙을 읽어도 잘 모르는 편이라 제 나름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연결 방식블루투스(BT1, BT2) / USB 연결(2.4GHz)
충전 방식AA 배터리 1개
4000 DPI1000/1600/2400/3200/4000 dpi
마우스 속도 5단 조절
버튼 수5개(앞으로가기, 뒤로가기, 좌우 클릭, dpi 조절)
사이즈109.7mm X 68.1mm X 43mm

마우스 연결 방식

마우스는 블루투스로도 USB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로 이용을 하고 있는 데, 연결은 아주 잘되며 연결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MVM7 마우스 블루투스 연결 방법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이리버 마우스 하단 연결

하단에 밑면을 보면 동그란 버튼이 있는데요. 이 버튼을 누르면 연결 방식을 BT1, BT2, USB 중 한가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BT1 혹은 BT2로 맞춰두고 난 후에 이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불빛이 깜박깜박 합니다. 그러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게 된 것이고 노트북, PC 에서 찾아보면 MVM7 이라는 장치를 볼 수 있습니다.

BT2 MVM7 블루투스 연결

그걸 클릭해서 연결하면 끝입니다.

USB로 연결하는 경우에는 USB에 불빛을 맞춰놓고 USB를 PC에 꽂으면 인식해요.

충전 방식

충전 방식은 간단히 AA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합니다. 이 부분이 다소 불편한 점이 있는데, 쓰다 보면 배터리가 다 돼서 카페에서 갑자기 밧데리 사러 다이소 간 적이 몇 번 있습니다.

MVM7 아이리버 마우스 하단 AA 배터리 1개

최대 8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한 자동 절전모드가 탑재가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마우스를 많이 쓰다 보니 한 달도 못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최대 절전모드가 있다고 하더라도 마우스 사용 이후에는 밑면에 전원 버튼을 올려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방 속에서 굴러다니면서 지 혼자 전력을 낭비하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를 이용하는 마우스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무소음 클릭

이 부분이 구입을 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요. 기본적으로 마우스 클릭 소리는 무소음으로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완전 무소음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조용합니다. 더욱이 어느 정도 거리가 있으면 거의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조용한 도서관, 독서실 등에서도 이용하기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물론 무소음이라도 쎄게 두드리면 소리가 나기는 하죠.

마우스 휠 스크롤

무소음인 만큼 딸깍 딸깍 소리는 없어서 클릭하는 맛은 없지만 그냥 스무스하게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클릭하면 나는 인지할 수 있는. 버튼이 약하게 탁하고 걸리는 느낌은 듭니다. 다만 소리가 안 날 뿐이죠.

버튼 보다는 마우스 휠을 돌릴 때 오히려 소리가 더 납니다. 휠 소리도 그렇게 큰 편이 아닌 것 같은데,,, 그만큼 버튼 소리가 작은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마우스 외관

마우스 외관은 이 기기를 선택한 다음으로 중요했던 포인트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걸 살 때 버티컬 마우스를 살까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했거든요. 그런데 납작한 마우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완전 버티컬 마우스는 아닌 그런 중간치기 정도 위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손에 감기고 사용하는 데에 손목 부담도 조금이나마 덜 한 것 같습니다.

마우스 상단 사선 손 모양

기기를 자세히 보면 엄지 손가락 부분에 움푹 파여 있고 마우스도 검지 부분이 좀 더 올라간 사선 형태로 되어있어 손목에 부담을 조금은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4000 DPI

마우스 스펙에 DPI를 많이 따지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마우스로 게임하는 데에도 크게 불편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게임은 유선 마우스에 제대로 된 기기가 가장 좋겠지만. 그렇다고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마우스 감도도 좋고 조절도 잘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버튼

마우스를 이용할 때 여러 개의 버튼이 있는 부분도 정말 사용을 하는 데에 좋았던 부분인데요.

아이리버 마우스 측면 버튼

왼쪽에 앞으로 가기는 몰라도 뒤로 가기 버튼은 정말이지 유용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 버튼입니다. 측면 버튼 2개를 사진상으로 보았을 때 왼쪽이 앞으로 가기, 오른쪽 버튼이 뒤로가기 버튼입니다. 쓸 때는 무의식적으로 그냥 막 쓰는데, 다른 마우스를 잡으면 이 버튼이 없는 게 불편해지더라고요.

앞서 언급한 스펙에서 사이즈를 보면 높이가 대략 4cm 정도는 넘는데, 높이가 낮은 편은 아니라서 휴대성은 조금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만큼 마우스를 잡는 손이 편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너무 낮은 건 손목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버티컬 마우스처럼 높이가 높지도 않고 약간 중간 포지션에 적당한 높이인 것 같습니다.

위 정보를 참고하시어 무소음 마우스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리버 2.4GHz 블루투스 무소음 버티컬 마우스, EQWEAR-MVM7, Black

혹시라도 버티컬 마우스를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버티컬 마우스 후기도 한 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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